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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중리동 주민들과 함께 박수범 구청장(가운데), 이세형의장(왼쪽)오연진 체육회 부회장(오른쪽)[사진=대덕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2008년 이후 7년 만에 재개한 ‘2015 대덕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큰잔치가 구민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3일 KT&G 신탄진 공장에서 관내 12개 동 주민과 선수 등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대덕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 큰잔치'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기념식이 열렸으며 10시 축하공연에 이어 한마음 줄다리기, 지구를 굴려라, 위대한 도전, OX퀴즈 등 다양한 경기와 함께 어울림마당에서는 음악줄넘기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동별노래(장기)자랑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화합잔치는 직접 구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주민과 선수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중리동, 종합준우승 법1동은, 종합3위는 목상동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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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덕구 제공]
또한 어울마당에서는 동별 주민들의 끼와 재주를 자랑하는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선보여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행운권 추첨과 주민의 함성을 끝으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대회가 폐막됐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구민화합잔치가 재개돼 다시금 대덕구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특히 이웃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이웃사촌도 많이 알게 돼 즐겁고 보람찬 잔치였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희망대덕 건설을 위해 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