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15 대덕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 큰잔치 성료

2015-10-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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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이후 7년만에 부활...구민 7000여 명 참가

▲종합우승 중리동 주민들과 함께 박수범 구청장(가운데), 이세형의장(왼쪽)오연진 체육회 부회장(오른쪽)[사진=대덕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2008년 이후 7년 만에 재개한 ‘2015 대덕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큰잔치가 구민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3일 KT&G 신탄진 공장에서 관내 12개 동 주민과 선수 등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대덕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 큰잔치'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진행된 개회식에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하여 시상하는 대덕구민대상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 체육경기, 어울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기념식이 열렸으며 10시 축하공연에 이어 한마음 줄다리기, 지구를 굴려라, 위대한 도전, OX퀴즈 등 다양한 경기와 함께 어울림마당에서는 음악줄넘기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동별노래(장기)자랑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화합잔치는 직접 구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주민과 선수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중리동, 종합준우승 법1동은, 종합3위는 목상동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대덕구 제공]


또한 어울마당에서는 동별 주민들의 끼와 재주를 자랑하는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선보여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행운권 추첨과 주민의 함성을 끝으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대회가 폐막됐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구민화합잔치가 재개돼 다시금 대덕구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특히 이웃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이웃사촌도 많이 알게 돼 즐겁고 보람찬 잔치였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희망대덕 건설을 위해 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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