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식에서 조동규 부군수가 허언욱 정책관으로부터 온천기를 전달 받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울진군에서 열리는 2015년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예산군에서 축제의 깃발을 이어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은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고창도 한국온천협회 수석부회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 ▲유공자 표창 ▲온천기(旗) 전달 ▲개막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 관광․온천개발팀 소속 홍영기 주무관이 2016년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공모 유공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 6월 17일 확고한 개최의지를 비롯해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덕산온천 관광지의 상징성과 그동안 구축해 온 인프라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년도 온천대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조동규 부군수는 “지난달 3일 전국 최초로 방사한 황새와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내년도 온천대축제를 산림박람회와 공동 개최해 물과 숲이 하나 되는 건강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