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자존감이 높고 밝고 명랑하며 적극적이기를 바란다.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면 금상첨화. 이것이 불가능한 바람은 아니다. 그리고 타고나는 것도 아니다. 많은 학자들이 말하는 결정적 시기에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달라진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를 비롯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학자 아들러까지 아이의 긴 인생에서 유아기를 결정적 시기로 꼽는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가정에서 보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는 '엄마의 말공부',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의 저자 이임숙이 3~7세의 아이들을 '결정적 시기'라고 명명하며 그 나이의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부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아 지혜를 소개해준 책이다.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자존감 있는 아이, 스스로를 믿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시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76쪽 | 1만2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