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싸이메라’, 인터파크와 함께 브라질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진행

2015-10-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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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컴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2억 다운로드 고지를 향해 순항중인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의 포토SNS 싸이메라가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커머스인 인터파크쇼핑(대표 이태신)과 브라질에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SK컴즈는 자사 글로벌 포토SNS 싸이메라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인터파크가 개발한 스타일링 앱 ‘피츄인(fituin)’을 브라질 시장에 선보인다.
‘피츄인’은 옷을 비롯 각종 판매중인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피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패션 스타일링 앱이다.

기존 유사 앱들의 부자연스러운 피팅감과는 달리 실제에 가까운 착용감을 구현,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 상품을 착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모아가고 있다.

SK컴즈는 이번 콜라보를 싸이메라와 피츄인의 기능을 결합해 간단히 자신의 꾸민 모습에 가장 어울리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컴즈가 싸이메라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게 된 요인은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지역에서의 가파른 성장세와 미래 성장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에서는 싸이메라가 이미 국민앱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은 가운데, 최근 누적 다운로드 4500만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글 Play 마켓 사진 카테고리에서 2013년 9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5위 이내에 랭크될 만큼 높은 사용성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이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 확산과 더불어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단계라 SK컴즈는 이번 콜라보를 브라질 주변 국가들로까지 싸이메라의 저변을 확산하는 기폭제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SK컴즈는 이번 콜라보가 자신의 몸매에 관심이 높은 브라질 특유의 사용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조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사진 보정 후, 패션을 입히는 최신 젊은층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앱을 선보임으로써 이용자들의 관심도와 수용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브라질을 기반으로 남미지역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정운철 SK컴즈 싸이메라 본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을 추진중인 업체들의 적합한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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