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일 1차 활동보고서를 통해 13일 춘천과 14일 삼척에서 공개토론회를 갖고 19~20일 이틀 동안 직접 투표를 실시해 차기 총장 선출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 24일 단과대별로 선출된 교수 20인, 총학생회 대표 2인, 대학직원 대표 2인, 총동창회 대표 3인 등 총 27인으로 구성된 비대위를 출범시켰다.
이를 위해 추진 과제별로 진상조사위원회, 선거제도 개선위원회, 의사결정구조 개선위원회, 대학미래준비위원회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규정 개정과 클린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구성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차기 총장 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킬 것과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