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강릉행 시외버스 승차권 발매 서비스 시행

2015-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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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정류소 현장 발매를 대행한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강릉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부곡동 소재 시외버스 정류소(군포보건소 맞은편 공영차고지 앞)에 승차권 발권 인력을 배치, 매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가 지역주민들의 교통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 7월 설치한 시외버스 정류소는 이전까지 매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그간 강릉행 시외버스 이용객은 버스 탑승 시 현금을 지불해야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 돼왔다.

때문에 시는 관련 운수회사, 안산시외버스터미널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매표 대행 서비스 시행을 이끌어냈고,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협력, 군포시 시외버스 정류소에 상주하며 매표 발권 대행 서비스를 수행할 인력을 배치했다.

단, 승차권 구입은 신용카드만 가능해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관련 문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462-5377)으로 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측과 계속 협의를 추진, 2016년 내에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남 교통과장은 “더 빨리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제라도 강릉행 시외버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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