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디온라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일본 게임 개발 업체 알파 베가(대표 김학진)와 ‘프리스톤테일’의 지적 재산권(IP)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스톤테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버전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와이디온라인은 알파 베가와 긴밀한 상호 관계를 구축하고, 개발 작업 및 기술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출시 초기 동시 접속자 수 평균 2만여 명을 기록하고, 전 세계 주요국에 서비스되는 등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친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6월 온라인 게임업체 마상소프트에 ‘프리스톤테일’의 국내 판권을 넘겼으나 서비스는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프리스톤테일’의 모바일게임 관련 IP는 소유하고 있는 상태다.
와이디온라인은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실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검증된 IP를 사용하는 영리한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해외에서 10년 넘게 기반을 다져온 ‘프리스톤테일’ 역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게임이 흥행할 경우 로열티가 그대로 수익에 쌓여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스톤테일’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와이디온라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