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인 등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015-10-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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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부터 도내 보건소·지정의료기관서 접종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노인 대상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도내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3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유행성 독감 예방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노인 외에도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이 포함된다.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사람에서 약 70∼90% 예방효과가 있으며, 노인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하려면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odc.go.kr)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받는 것이 좋다”라며 “올해 국내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고 보건소 외 지정의료기관서에서 접종이 가능하므로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접종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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