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돈데이' 맞아 1~7일 삼겹살·목심 1760원(100g)에 판매

2015-10-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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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한돈 데이(10월 1일)'를 맞아 1~7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삼겹살과 목심 등 인기부위를 20% 할인해 판매한다.

‘한돈데이’는 한돈자조금위원회에서 국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이름인 한돈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숫자 배열이 돼지코 모양을 연상시키는 10월 1일로 정했으며, 올해로 2회째다.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동안 엘포인트 회원에게 ‘웰팜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과 ‘웰팜 진심한돈 1등급 목심’을 100g 당 1760원에 판매하며, ‘웰팜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살’역시 100g 당 1000원에 선보인다. 비회원가는 삼겹살과 목심은 100g 당 2200원, 앞다리살은 100g 당 1250원이다. 

올해 들어 삼겹살 가격은 지속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삼겹살(냉장/중품/100g)의 올해 평균 소매 가격은 2040원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월별 평균 소매가격 역시 지난 4월을 제외하면 모두 지난해보다 높다.

추석 이후 김장철 전까지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민 먹거리인 삼겹살의 가격은 성수기엔 2000원대가 훌쩍 넘는 모습을 보인 지 오래다.

이에 따라 1000원대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으며, 유통업체들도 저마다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에서는 지난 8월 한달 간 친환경 국내산 삼겹살을 100g 당 1490원에 선보여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50톤(빅마켓 5개점 판매량 기준)을 판매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한돈 데이’에 1000원대 삼겹살과 목심 등을 선보이며 ‘삼겹살 데이’ ‘한우 데이’처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롯데마트 이용 고객의 80% 이상이 엘포인트 회원으로 대다수의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 돼지고기를 알리고 소비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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