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가스공사, 전력·가스분야 협력 105억 '공동지원'

2015-10-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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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가스분야 협력기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중소기업건강진단사업·동남아 해외수출시장개척단 등 4개 분야 협력

1일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력·가스분야 협력기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가스공사와 손잡고 중소기업건강진단사업·동남아 해외수출시장개척단 등 8개 사업에 10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가스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력·가스분야 협력기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서부발전은 국내 전력·에너지분야 동반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 및 중소기업건강진단사업, 동남아 해외수출시장개척단 등 4개 분야 8개 사업에 서부발전과 가스공사가 공동으로 3년간 105억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혜대상기업은 총 100개사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 사의 우수정책 공유 및 이업종 간 자발적 교류활동이 지원된다. 아울러 양사는 협력기업의 판로개척 및 인력양성을 위해 인천·평택지역 구매상담회 실시 및 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생산성향상 제조혁신을 위한 생산현장컨설팅 및 스마트공장 지원과 중기청 연구과제·수요개발도 시행할 예정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서부발전과 가스공사의 공동육성사업으로 중소협력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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