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9월 ETN 월간 수익률 1~3위 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의 섹터 상장지수증권(ETN)들이 지난달 ETN 월간 수익률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TN 시장에 상장된 총 55개 종목의 9월 평균 수익률은 -0.76%이다.

이 중 octo 화학 ETN(12.74%), octo 하드웨어 ETN(11.39%), octo 자동차 ETN(10. 42%) 등 NH투자증권의 섹터 ETN 종목이 월간 수익률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의 'octo 섹터 ETN'은 KRX 주요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을 선정해 20%씩 편입하는 ET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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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12개 종목이 상장돼 바이오, 제약, 소프트웨어 등 고성장 산업이나 건설, 조선, 화학 등 경기변동 산업을 각기 추종한다.

차기현 NH투자증권 EQUITY파생운용부 이사는 "발행증권사가 스스로 LP를 맡아 괴리율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점은 ETN만의 특징"이라며 "우리는 최대호가수량, 최소 스프레드로 시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