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계약 보름 만에 ‘완판’

2015-10-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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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내 트렌드인 '테라스하우스'로 높은 인기 끌어

정당 계약 보름 만에 완판된 GS건설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했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계약 진행 결과, 정당 계약 종료일부터 보름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광교택지개발지구의 사실상 마지막 물량으로 주목 받았다. 광교신도시 공동주택 약 3만가구 가운데 2만9000여가구가 이미 공급돼, 법원과 검찰청 대체 용지(일정 미정)인 A17블록을 빼면 사실상 광교신도시의 신규 분양 물량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위주로 인기가 높아진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교택지개발지구는 내년 초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을 앞두고 올해 들어 집값이 크게 뛰고, 신규 분양시장은 흥행을 거듭했다.

게다가 최근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일반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테라스하우스라는 점도 완판을 빠르게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84㎡T(전용면적 기준) 타입의 경우 가구 전면에 전용 면적 정도의 테라스가 있어 마치 단독주택의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추가로 제공돼 인기였다. 또한 최고층 세대는 복층 구조로 설계해 가구 위에 테라스와 다락 공간을 제공, 가장 높은 청약 경쟁율을 기록했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 있는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여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은 것 같다”면서 “광교신도시의 분양 분위기가 좋은 데다, 사실상 마지막 공동 주택 분양물량이었기 때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광폭테라스로 인기를 모은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268(84~115㎡)가구 규모다. 단지 3면이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 및 조망이 우수하다. 오는 2017년 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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