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오비타 ‘할랄인증’ 획득

[사진=일동제약 '비오비타']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일동제약은 자사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가 할랄 인증 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이하 KMF)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것’이라는 의미로 모든 무슬림은 할랄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 됐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료·보관·제조·유통 등 모든 생산라인을 비인증 제품과 별도로 보관해야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KMF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JAKIM(말레이시아), MUIS(싱가포르)와 교차인증이 체결된 상태로, 해당 나라에 수출 시 KMF에서 발행한 인증서로 할랄 인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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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관계자는 "비오비타의 할랄 인증이 이슬람 문화권 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 이외에도 일동중앙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들의 할랄 인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슬림 인구는 세계 인구의 24%(약 18억 명)에 달하며, 할랄 시장 규모는 2조1000억 달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