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천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를 다음달 21~25일 5일간 설봉공원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올해 축제 주제를 '흥겨운 만남, 행복한 만남'으로 정하는 등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쌀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올해 개막 대동놀이를 대공연장으로 확대 운영, 도시민과 농업인이 서로 이해하는 흥겨운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00명 가마솥쌀밥짓기, 무지개가래떡만들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예년보다 강화하고, 거북놀이를 중심으로 임금님진상행렬, 용줄다리기, 대동놀이 등 놀이문화도 100% 체험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3년차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적 전통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지역 축제를 넘어 이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가야한다"며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도시 소비자는 물론이고 외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 이천의 관광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