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도, 축산진흥연구소, 시·군, 축산단체 및 유관기관에 방역 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기관 간 비상상황을 유지하는 등 유사시를 대비한 긴급 방역 태세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현장실정에 맞는 차단방역을 추진하기 위해 타 시·도 발생동향과 역학사항을 분석, 역학 및 발생 위험 농가 확인 시 신속한 방역조치 등 초동방역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유사시를 대비하여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백신접종·소독 등 차단방역 요령을 교육·홍보하고, 축산 관련 시설의 방역실태 집중 점검, 농가 예찰 및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월 19일 고성 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발생농가를 포함하여 8농가 14만7000마리 가금을 살처분 매몰 처분하였으며, 타지역 전파 없이 철저한 사후 관리로 3월 18일 전면 이동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