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MICE)산업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지자체 간 경쟁이 뜨겁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업체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마이스 관련 사업체들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의 대학과 고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해 ‘지역 마이스 관광 상품 개발 제안’을 주제로 마이스 상품 개발 경진대회를 펼쳐 창의적 상품개발을 통한 연계산업 육성, 지역의 마이스 전문 인력 양성 등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마이스 상품 경진대회를 펼쳐 수상자에게는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등의 표창 및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상품 홍보 및 사업체 연계, 지속적 구직 세일즈, 취업연계 지원까지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스 사업체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구축하고자 지역 마이스 사업 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이들은 실크로드 경주 엑스포를 관람한 후 서악서원에서 만찬을 펼쳤다.
특히 경주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도시 지정과 올해 3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으로 마이스산업의 중심축이 돼 지역발전 및 경상북도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현 도 관광진흥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지식기반형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마이스 상품 개발과 마이스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