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밤나무에서 유래된 동의 명칭을 활용, 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가해 화합의 자리를 펼치는 이번 행사는 율목동 축제위원회(위원장 심영섭) 주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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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밤나무골 밤 수확 한마당 행사 모습[사진제공=인천 중구]
3일(토)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및 차밍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맨손 밤송이 까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맨손 밤송이 까기 대회는 유년부와 노년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밤송이를 맨손으로 많이 까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으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심영섭 축제위윈회 위원장은 ‘율목동 밤나무골은 지역 주민들이 밤나무 군락지를 자체적으로 조성하여 정성껏 가꾸고 있는 자랑스런 우리 지역의 명물로, 앞으로 율목동 밤나무골 밤 수확 한마당이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 축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