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10월 라이브톡에 ‘슬로우 웨스트’ 선정

2015-09-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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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슬로우 웨스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CGV아트하우스가 10월 이동진의 라이브톡 작품으로 2015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슬로우 웨스트’(감독 존 맥클린)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전국 16개 CGV 극장에서 상영한다.

‘슬로우 웨스트’는 19세기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멀리 떠난 연인을 찾아 나선 소년 제이가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사일러스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셰임’, ‘카운슬러’, '노예12년', ‘엑스맨’ 시리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섭렵하며 할리우드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마이클 패스벤더(사일러스 셀렉 역)가 서부의 거친 총잡이로 출연한다. 벤 멘델슨(페인 역)은 현상금 사냥꾼의 리더이자 악당으로 분했고, 2010년 ‘렛미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코디 스밋 맥피(제이 캐번디시 역)가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며 잃어버린 사랑의 행적을 쫓는 고독한 16세 소년을 연기했다.

특히 이 영화는 그룹 베타밴드 출신 뮤지션 존 맥클린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다.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쌓아왔던 그만의 독창성과 획기적인 스타일을 이 영화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간결한 대사와 분위기 있는 음악, 드넓은 황야 속 전투와 등장인물들의 교감까지 과거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서부극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0월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3관에서 라이브로 진행되고,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 총 15곳에서 실시간 스크린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9월 30일부터 가능하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고전적 장르인 서부극을 모던하게 변주한 ‘슬로우 웨스트’는 올해 가장 인상적인 데뷔작 중 하나이다. 10월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이 작품의 독특한 매력을 유려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10월 라이브톡을 기념해 관람고객 전원에게 ‘슬로우 웨스트’ 기념엽서를 증정한다. CGV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고 라이브톡을 예매한 고객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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