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건설사들의 본격적인 분양이 예고된 가운데 10월에만 7개 단지에서 7000여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GS건설이 다음달 초 경기도 화성시에서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 동, 총 982가구 규모로 76~100㎡(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주택 타입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 평형을 81%로 구성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가 들어서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 내에서 병점역과 동탄신도시 상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2㎞ 거리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가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구봉산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동탄신도시 서측에 접한 능동지구는 병점역과 서동탄역 등이 가까워 1호선 생활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면서 “능동지구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의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 경기도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