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플레이, 유격수비의 정석 "넥센 김하성의 다이빙 캐치"

[사진 = ADT캡스플레이측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넥센 김하성의 다이빙캐치가 9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131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9월 21일 NC와의 마산 경기에서 나온 김하성의 호수비가 네티즌 26%의 지지를 얻으며 주간 ADT캡스플레이 1위로 선정됐다.

8회말 2사 1루 상황. 김하성은 NC 테임즈의 1-2루 사이를 통과하는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이날 넥센은 김하성의 호수비로 NC의 추격의지를 꺽으며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김하성은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를 대신하여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해 1172 수비이닝, 20개 실책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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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22%)는 두산 김현수의 집중력을 잃지 않는 호수비가 선정됐다. 24일 롯데와의 경기,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롯데 황재균의 잘 밀어친 타구를 한번에 잡아내며 1루주자 최준석의 진루를 막아냈다.

이어 3-6-3 병살 플레이를 만들어낸 넥센 박병호가 3위(17%)를 차지했다. 23일 목동 경기에서 SK 박정권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낸 박병호는 곧바로 2루수에게 송구 이후 1루도 더치하며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