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3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 대회 결선이 10월 1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미래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과학영재학교·과학고, 일반계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대회공모 결과, 총 407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치열한 예선과 본선 경쟁을 벌인 끝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10개 창업 아이템은 기술과 사람, 지구가 공생하기 위한 적정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일상생활과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하는 혁신적 아이디어(U자형 모서리 창문, 모기퇴치 밴드, 안전 콘센트, 가변형 날개 풍력 발전기, 티슈형 방향제, 에어커튼 내장 좌변기 시트)와 전 지구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나눔의 아이디어(제동력 강화 Q드럼, 심박수·혈압체크 팔찌, 시각장애인용 안경 및 전자 지팡이)가 주를 이뤘다.
결선 대회에서 미래부 장관이 직접 대상 및 최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창업 사업화, 투자,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과 작년도 수상자 및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 100인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미래부는 결선에 오른 10팀의 아이디어에 대하여 특허출원 및 등록 지원을 통해 권리로 보호받도록 할 계획이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타운 등과 연계하여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