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스타트업 밸류업 캠프(Start-Up Value Up Camp, 이하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강원지식재산센터의 IP창조Zone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이수 중에 있는 도민들과 예비창업자들로 스타트업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스타 대표들의 성공담과 도내 기관과의 1:1 상담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스타트업 갬프는 강원지식재산센터의 IP창조Zone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이수 중인 강원도민 중 55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일까지 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강원도민은 강원지식재산센터에서 신청서 양식을 제공받아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예고없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고, 55명 이상 신청할 경우, 강원지식재산센터 IP창조Zone 교육생(수료자 포함)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한편,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강원지식재산센터의 IP창조Zone을 개소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공간’이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총 3단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창업을 돕고 있다.
1단계인 창작교실에서는 지식재산권, 3D설계, 창업실무와 같은 교육이 진행되며, 2단계 특허연구실에서는 변리사 등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무료 특허출원은 물론 창업의 실질적인 방향까지 짚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3단계 창업보육실에서는 금융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로 3D프린터의 설계와 출력을 지원받는 특전이 제공된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장은 “스타트업 밸류업 캠프는 우리 지역의 창업열기를 뜨겁게 달구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에 나가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내일이 있고, 그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