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총영사관은 지난해 10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대극원에서 한국 전통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칭다오(青岛) 한국 총영사관은 내달 14일과 16일 중국 산둥성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에는 한국에서 명성이 높은 국악 비보이팀 ‘S-FLAVA’와 크로스오버 국악연주팀 ‘어울림’이 초청된다.
또 ‘어울림’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병창 등 한국 국악의 전통가락을 활용해 현대음악,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는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과 산둥성 간에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10월 중순을 한국주간으로 설정, 이 기간 중에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중 양국민의 이해와 우의증진 및 나아가 양국관계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14일 칭다오대극원과 16일 지난(济南)인민대회당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