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개발 사업은 내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에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자루비노)~일본(마이즈루, 니가타)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국제 여객, 국제 크루즈를 유치해 극동 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등 관광객 유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 여객선 및 국제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울릉도, 독도 등 동해안의 우수한 해양 관광자원과 경주, 안동 등 내륙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해양 및 내륙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지금까지 경북의 관광산업은 경주, 안동 등 내륙관광 위주로 이뤄졌으나 향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와 임시 입출국 시설 확보가 완료되면 내륙관광과 해양관광을 연계해 극동 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등 환동해 국제 관광객 유치로 해양관광 서비스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