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북극 관련 정책·과학·산업 분야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북극연구 컨소시엄'이 오는 11월 창립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북극연구 컨소시엄은 해수부, 미래부, 외교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세운 북극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북극 연구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융·복합 연구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북극항로 이용, 자원개발 등 북극의 새로운 기회에 접근하려면 정책·과학·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정식 출범에 앞서 오는 30일 북극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사무국이 극지연구소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