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북극연구 컨소시엄' 구축…30여개 기관 참여

2015-09-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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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북극 관련 정책·과학·산업 분야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북극연구 컨소시엄'이 오는 11월 창립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북극연구 컨소시엄은 해수부, 미래부, 외교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세운 북극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북극 연구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융·복합 연구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북극 연구는 주로 소규모·단발적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북극항로 이용, 자원개발 등 북극의 새로운 기회에 접근하려면 정책·과학·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정식 출범에 앞서 오는 30일 북극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사무국이 극지연구소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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