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도현, 깜짝 고백 "수영 MC자리 내가 추천"

2015-09-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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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힐링캠프' 윤도현이 소녀시대 수영을 ‘한밤의 TV연예’ MC로 추천한 사실을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 국민밴드 YB가 출연하는 가운데, 수영이 깜짝 등장한다.

이날 윤도현은 수영이 깜짝 등장하자 "어제까지 미국에 있었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영의 방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한밤의 TV연예' MC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MC 김제동이 "항간에는 윤도현 씨가 수영 씨를 ‘한밤의 TV연예’ MC에 꽂아줬다는 말이 있다"라고 하자 수영은 "네 맞아요. 저는 되게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은 "제가 라디오 진행할 때 소녀시대가 나왔는데, 공동 DJ 콘셉트 방송을 수영 씨가 같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하기도 잘하거니와 그때 본인이 얘기했어요. 'MC를 하는 게 꿈이라고' 그걸 기억했거든요"라면서 "그래서 제작진하고 얘기할 때 이 분이 MC를 굉장히 하고 싶어하고 열정 있는 것 같은데 어떠냐고 제의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윤도현의 미담에 드러머 김진원은 윤도현에게 보살핌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고, 베이시스트 박태희 역시 밴드 초기 짝사랑하는 여성의 아파트 앞에서 함께 밤을 지새워준 윤도현에게 고마움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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