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자살한 사람은 총 1만4271명이었다.
이 중 남성은 9920명(70%), 여성은 4346명(30%)이었다. 성별 불상자는 5명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6733명(47%)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자영업이 899명(6%), 회사원이 848명(6%) 등이었다.
원인별로는 정신과적 문제가 4011건(28%)이었고, 질병과 경제 문제가 각각 2905건(20%) 등이었다.
정 의원은 "허술한 사회 안전망과 경제 양극화가 대한민국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자살률 부동의 1위라는 오명을 씌웠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만 제대로 지켜도 자살률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