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씨엔블루, 능청스런 백수연기에 절묘한 신곡 홍보 '레츠 고'

2015-09-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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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씨엔블루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능청스런 백수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핵존심' 코너에서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태훈은 정명훈에게 "미팅을 위해 내 친구들을 불렀다"면서 무대 위로 누군가를 불러냈다. 서태훈의 친구들은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었다. 서태훈은 씨엔블루에게 "너희가 여자애들 좀 꼬셔줘"라고 말했다.

이정신은 별로 관심 없는 척하다가 서태훈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여주자 "레츠 고"라고 말했다. 강민혁은 그런 이정신을 향해 "정신 차려"라고 했다. 하지만 씨엔블루는 여자 쪽이 다 혼자 산다는 말에 다같이 "레츠 고"라고 입을 모으며 미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씨엔블루는 미팅을 마치고 다시 무대에 등장했다. 그때 정용화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정용화는 계속 "안 받아도 되는 전화야"라며 전화를 받을 생각을 안 했다. 이에 서태훈은 "이거 너희 신곡이야?"라고 물었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레츠 고 레츠 고"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하며 능글맞게 신곡 홍보를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 씨엔블루, 귀엽다”,“개그콘서트 씨엔블루, 빵터짐”,“개그콘서트 씨엔블루, 정말 리얼한데?”,“개그콘서트 씨엔블루,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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