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적재산권전문업체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ID)가 지난 6년간 대응한 특허분쟁은 모두 9건이며, 이 가운데 1건만 종료됐다.
ID는 지난 2009년 특허 공격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됐다. 민관 합동으로 총 5200억원(정부 1200억원+민간 4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추 의원은 "특허괴물을 상대하는 회사인지 국가 혈세를 낭비하는 괴물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조직이 존재 가치를 잃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도록 임직원이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