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 이 추세라면 연말 기준 세계랭킹 50위내에 든다는 그의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안병훈(24)이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곧바로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대회에서 20위권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바트 그리스바흐GC(파71)에서 끝난 투어 ‘포르셰 유러피언오픈’(총상금 약 224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5타(68·65·73·69)를 기록,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2만3320유로(약 3100만원).
안병훈은 지난 20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직후 독일로 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
안병훈은 이 대회 둘째날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4위까지 상승했으나 ‘무빙 데이’인 3라운드에서 73타를 치며 순위가 밀려났다.
안병훈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50위에서 이번주엔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훈은 유러피언투어에 계속 출전할 계획이다.
다음달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하는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는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유러피언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