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담양 AI 의심 오리 고병원성 확진

2015-09-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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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오리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육용오리 9천마리와 청둥오리 1300마리 등 오리 1만300마리를 지난 23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처리했다.

아울러 지난 26일 역학 조사 중 AI 항원(H5)이 검출된 전남 담양 소재 한 식당의 오리도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자체는 추석 연휴 기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닭·오리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 활동에 힘써달라고 농식품부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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