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도내 아파트 가격은 평균 0.10% 오르는데 그쳤다.
가을 이사 본격화로 수요가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영주가 0.64%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산 0.24%, 영천 0.18%, 안동 0.15%, 포항 0.11% 등 순이었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168㎡ 이상이 0.23%로 가장 많이 올랐다. 66∼99㎡(0.16%), 132∼165㎡(0.15%), 99∼132㎡(0.13%), 66㎡이하(0.08%)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경산을 중심으로 도내 평균 0.04% 올랐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앞으로 아파트 시장은 지역별로 오름세와 내림세가 뒤섞이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