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26일 방송되는‘동상이몽’에서는 15마리의 개를 키우며 반려견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아들이 동상이몽 가족으로 출연한다.
아들은 2m 크기의 대형견을 포함, 자신의 반려견을 스튜디오에서 소개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평소 대형견을 무서워하는 편”이라며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 위에 올라와 자꾸만 유재석 옆에 자리를 잡는 강아지를 보며 “점점 정이 드는 것 같다”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반려견 문외한 김구라 역시 “평소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자발적으로 개를 쓰다듬으며 “태어나서 개를 10번밖에 안 만져봤는데, 지금 여기서 12번째 만지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개를 안 만져본 손길이다”라며 김구라를 타박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꾸며져 105분 동안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