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람이 좋다']
9월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59세, 또 다른 도전’ 편으로 꾸며져 가수 인순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보디빌딩 대회인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그는 2~30대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와 당당함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인순이는 스포츠모델 쇼트 부문에서는 입상에 실패, 아쉬움을 자아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여자 퍼포먼스 부문에 다시 도전한 인순이는 50대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몸놀림과 유연성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이후 인순이는 “그간 많은 일들을 경험해왔고 도전도, 좌절도, 완주도 해봤다. 가끔은 무모하리만큼 엉뚱한 짓도 한다”며 “그게 바로 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한 발짝을 떼야 한다. 계속해서 한 발짝을 내딛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