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전도 편의점서 구입'…GS25, 업계 최초 모둠전과 명절도시락 판매 개시

2015-09-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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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선보인 모둠전과 도시락, 사진=GS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제 명절 대표 음식인 모둠전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전으로 구성된 모둠전과 추석 음식으로 맛을 낸 명절 도시락을 일부 수도권 지역 점포에서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둠전은 오미산적·고기완자·동태전·녹두전·김치전·부추전·호박전 등 총 7가지 종류의 전으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전의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의 풍미를 선사한다.

또 매년 명절기간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명절 도시락을 올해 추석에도 명절에 어울리는 알찬 메뉴로 구성해 고객의 만족감을 높인다.

이번 명절 도시락은 메인 메뉴인 잡채·흑미밥과 함께 동그랑땡, 오색전·떡갈비·불고기·가라아게·볶음김치 등 총 6가지 사이드 반찬으로 푸짐하게 구성했으며, 약과와 방울토마토를 첨부해 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둠전과 명절도시락은 명절 기간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각각 10월 8일과 1일까지 수도권 지역 GS25에서만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 음료를 선물한다. 가격은 모둠전 3400원, 명절도시락 6000원이다.

GS25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명절기간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고 맛있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둠전과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년 설과 추석에 선보였던 명절도시락은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설 역시 지난해 설과 추석 대비 각각 21.6%, 24.3% 증가했다. 

이 업체 김영화 편의점 FRESH FOOD팀 MD(상품기획자)는 “귀향하지 못하는 고객이나 1인가구 고객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둠전과 명절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며 “설 떡만두국, 하절기 삼계탕 등 시즌에 알맞은 상품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감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넗히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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