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9월 26일 오전 방송한 SBS 2부작 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에서 최우식은 갑작스레 자취를 감춘 경수진을 찾아다녔다.
이날 경수진은 죽음을 앞두고 최우식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는 경수진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고 병실에서 볼 수 있도록 야외 벽에 장미를 그려넣었다.
최우식은 경수진에게 "네가 심은 장미, 내가 저기에 미리 피웠다.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다"며 재회했다.
재회 이후 두 사람은 행복한 분위기에서 데이트했지만, 최우식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경수진은 그에게 심장 질환이 있단 걸 알게 됐고 경수진은 최우식에게 심장 이식을 권했다.
최우식은 "심장 이식이 싫다.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려야 하지 않느냐"며 거부해 경수진을 마음아프게 했다.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여자가 우연히 옛사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경수진, 최우식, 유하준, 김청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