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2015-09-26 10:26
  • 글자크기 설정

7개 분야, 70여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5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 임실치즈를 테마로 한 ‘2015 임실N치즈축제'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두메산골 한우와 떠나는 치즈여행'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참여행사 10개, 공연행사 10개, 경연행사 5개를 비롯해 체험행사 32개, 상설행사 11개, 주민참여행사 2개 등 7개 분야 총 70여개의 크고 작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임실N치즈축제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제공=임실군]


이번 축제는 기존 지역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실한 콘텐츠와 유사축제 남발 등을 벗어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지역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시성 행사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비자발적인 참여를 탈피해 바람직한 축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축제전문가 중심의 현장 컨설팅을 통한 축제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은 향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오는 10월 8일은 풍물팀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KBS 국악한마당'이 개최된다. 이틀째인 9일부터는 일정별로 ‘최갑석 가요제', ‘청소년 뮤직 경연대회' 등 흥이 절로 나는 볼거리 행사가 개최되며 ‘2015인분 치즈 떡볶이 만들기', ‘전국어린이 치즈요리 경연대회', ‘목동체험', ‘잔디 썰매 타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만한 체험행사가 푸짐하게 준비됐다.
 

 

특히 주민참여행사인 ‘읍·면 농악경연대회',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와 상설행사인 ‘옥정호 사진전', ‘읍·면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를 비롯, ‘성수산 산악자전거대회' 등과 같은 참여행사를 통해 ‘열매의 고장 임실’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화합을 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김용택 시인 시낭송회'와 ‘비보이 댄스', ‘의장대 공연'을 비롯해 ‘치즈전문요리강습'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공연과 어우러져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은 폐막식에 이어 참가자들의 소원을 적어 날리는 ‘소원 풍등 날리기'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더욱 알찬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