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명절 연휴를 맞아 구민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2015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추진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중점 추진사항은 △구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및 안전·보건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2개 사업이다.
금천구는 이 동안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총 341명의 근무자들이 분야별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각종 구민 불편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약국 52개소, 병·의원 66개소 등 118개소의 '휴일지킴이약국'과 응급·당직 의료기관도 문을 연다. 26~29일 구청 종합상황실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열어 관련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연휴기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도 벌인다. 구는 이달 30일까지 도로시설물 및 도로 부속물 23개소, 도로 482개 노선, 가로등이나 보안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가대책반을 가동해 부당상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풍수해대책반의 경우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 연장운행 교통정보안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2627-10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구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구민들은 걱정말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