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두산건설이 경주시 진현동에 선보인 '경주 두산위브'가 평균 3.6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2명이 신청해 3.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경주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힐링테라피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이 높았다"며 "100m 규모의 중앙잔디광장을 비롯해 고급 커뮤니티시설, 특화 평면설계 등의 차별화가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경주 두산위브는 지하 1층, 지상 10~14층, 10개동으로 △45㎡ 190가구 △59㎡ 106가구 △73㎡ 162가구 △84㎡A 164가구 △84㎡B 108가구 등 730가구 규모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두산건설은 추석 이후인 다음 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14일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경주 용강동 90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