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은 25일 라오스 참파삭주(州) 볼라벤 지역 초등학교에 운동장과 칠판 등 교육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각종 학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건설 임직원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SK건설은 라오스 참파삭주(州) 볼라벤 지역 초등학교에 운동장과 칠판 등 교육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각종 학용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Xe-Pian Xe-Namnoy) 수력발전 현장에서 근무하는 SK건설 임직원들이 인근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참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시설과 학용품 기부를 통해 25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에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급식소를, 탄자니아에 트라코마 예방을 위한 물탱크를 기부하는 등 세계 오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