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연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2015-09-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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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관련해 귀성객으로 인한 관내 질병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일과 18일 광주광역시 및 전남 담양지역의 전통 시장 가금판매소 및 나주·강진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정종현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복교 농산유통과장, 민창기 동물보호팀장 및 방역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석 연휴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가금농장 이동 소독반 운영, ▲축산농가 대상 소독철저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SMS 발송, ▲고양시 관내 주요 전철역 및 버스터미널 귀성객 대상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홍보현수막 게첨 등이다.

또한 지난 23일 오전 7시 농산유통과장 주관으로 의심신고 접수 상황을 가상한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질병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축산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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