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인크루트는 추석 명절에 며느리 증후군과 같이 남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만큼 76%의 남성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명절 스트레스로 꼽았다.
1위로 뽑힌 것은 ‘선물, 용돈 등 경제적 부담(14%)’, 2위로 선정된 것은 ‘장거리 운전(12%)’, 3위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꽉 막힌 귀경길(11%)’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결혼 안 해?', '취업했니?' 등의 질문에 매년 반복되는 브리핑(9%)’, ‘명절 후 아내·여자친구·여자형제 등의 투덜거림, 잔소리(7%)’ 등의 답변도 다수를 차지했다.
남성 스스로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했던 명절 준비 과정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선 30%의 응답자가 ‘음식준비’를 꼽았고 9%는 ‘차례준비’라고 답했다. 음식을 스스로 차린 것보다는 상 차릴 때 부엌에서 음식을 ‘나르는 일’을 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이달 21~24일 인크루트 자사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