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 가담 여고생 SNS "시간지나면 모두 경험" 황당글 분노

2015-09-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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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부평 묻지마 폭행 [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평 묻지마 폭행'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에 가담했던 여고생의 글이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자 여고생'이라는 제목으로 신상을 물론 최근 올렸다는 글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글은 사건이 일어났던 12일 하루 뒤인 13일 오전에 올라왔다. 해당 여고생은 "그래봤자 시간지나면 모두 경험일 거 너무 깊게 생각않고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겠다. 나는 아직 너무 어리고 너무 사랑스러울 나이니깐"이라며 본인을 위로했다.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가해자 일당 4명은 근처에 있던 20대 커플을 발견하고 시비를 건 뒤 택시에서 내려 커플을 폭행했다.

현재 가해자 1명은 불구속 입건되자, 함께 있었던 여고생과 남자친구가 이날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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