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사진=골프채널 홈페이지]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이동환 김시우(이상 CJ오쇼핑)가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에서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노력에 가속을 붙였다.
강성훈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부스의 오하이오주립대GC(파71)에서 열린 미국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3차전 ‘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버디4 보기3) 70타를 치며 이와타 히로시(일본) 등과 함께 14위에 자리잡았다.
공동 선두 알렉스 아라곤, 마틴 플로레스(이상 미국)와는 3타차다.
강성훈은 이미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상금랭킹 ‘톱25’에 들어 내년 시즌 미PGA투어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웹닷컴투어 파이널(4개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경우 내년 투어 출전 기회가 더 넓어지기 때문에 파이널에 나갔다. 강성훈은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에 출전했다가 곧바로 미국으로 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강성훈처럼 이미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확보한 이동환(CJ오쇼핑)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 김시우와 재미교포 마이클 김 및 브라질 교포 루카스 리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3위다.
올시즌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이와타도 내년 미PGA투어 진출 기대를 높였다. 그가 웹닷컴투어 파이널에 출전함에 따라 JGTO 상금랭킹 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의 시즌 상금왕을 위한 행보는 가벼워졌다. 현재 두 선수의 상금차이는 약 2266만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