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디자인 통한 도시이미지 변화 나서

2015-09-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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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24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직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스쿨 2회차 교실을 열었다.

연천군 공공디자인스쿨은 공무원들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긍정적인 도시이미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명지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채민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선 1회차 교육에서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와 모두가 차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와 방법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은 약자를 배려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디자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연천군에서 특히 효용성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연천군은 지속적인 교육 운영과 효율적인 실무자 협의를 통해 공공디자인 활성화 추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은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느낀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올바른 공공디자인 적용에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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