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과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 2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종식 시까지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남 나주와 강진에 소재한 2개의 오리농장에서 발견된 AI 의사환축이 최종 확진되고 철새 도래시기 전 선제적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임병호 산림축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으로 인한 구제역과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사 및 축사관련시설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근로자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귀성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리플릿 배부, 현수막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차단방역과 철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농가와 관련단체의 자발적 차단방역을 홍보하고 있다”며 “구제역과 AI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예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