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4일 경북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영덕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아톰공학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주)]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4일 경북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영덕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아톰공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공학한림원,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마련한 공학캠프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또한 원자력 원리를 응용한 하키게임과 물로 전기 만들기 등을 통해 전기 생산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아톰공학캠프는 한수원이 기존에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하던 주니어공학교실을 확대·재편한 것으로 수혜지역을 직접 방문해 과학강연극, 퀴즈대회, 공학실험 키트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과학의 원리를 일깨워주는 1일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이번 영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 전라북도 고창군, 11월 21일 서울에서 캠프를 시행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공학캠프는 다양한 과학실험과 실습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성을 일깨워 미래의 과학 꿈나무와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한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지역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