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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인주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포천에서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열린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대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카자흐스탄 손치근 전 총영사는 ‘호주와 카자흐스탄의 다민족과 한국’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외국인주민은 외국에서 근로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근로자만이 아니라 탈북주민, 결혼이주여성 등 모든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주민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지역에 약 20,000명 정도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혼을 목적으로 이주한 여성들의 경우도 점차 수가 늘고 있으며 가족 간 혹은 지역 내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노출되어 있다.
이들 모두는 우리 지역 공동체 깊숙이 들어와 있는 주민이지만 인식 면에서 아직도 외지인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우리 지역의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결조건이라 할 수 있다.
포천시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다 건전한 지역 공동체 수립과 효율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이번 포럼을 계획하였으며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인식 개선을 위한 진일보한 의견들이 많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