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인식개선 포럼개최

2015-09-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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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분과 주최‘외국이주민 진정한 우리의 이웃인가?’ 라는 주제로 다문화인식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인주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포천에서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열린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대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카자흐스탄 손치근 전 총영사는 ‘호주와 카자흐스탄의 다민족과 한국’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외국인주민은 외국에서 근로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근로자만이 아니라 탈북주민, 결혼이주여성 등 모든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주민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지역에 약 20,000명 정도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근로를 위해 온 이주민들의 수가 많고,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인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 와 있지만, 열악한 상황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을 목적으로 이주한 여성들의 경우도 점차 수가 늘고 있으며 가족 간 혹은 지역 내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노출되어 있다.

이들 모두는 우리 지역 공동체 깊숙이 들어와 있는 주민이지만 인식 면에서 아직도 외지인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우리 지역의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결조건이라 할 수 있다.

포천시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다 건전한 지역 공동체 수립과 효율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이번 포럼을 계획하였으며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인식 개선을 위한 진일보한 의견들이 많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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