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예방하세요

2015-09-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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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추석 전후기간과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발생주기는 추석 전후 기간부터 시작으로 12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10월에서 11월 중순에 최대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휴식 및 새참을 먹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한다.

또한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고 작업시는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여미고 장화를 신어야 하며 밤 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다.

감염 후 보통 6일~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해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서 수일 만에 상처(가피)를 형성한다.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가 있고 열이 나는 기간이 짧으면 피부발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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