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인디애니페스트 2015 작품 3편 동시 수상 영예

2015-09-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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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올해 11회를 맞은 국내 유일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Indie Ani-Fest)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작품 3편이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디애니페스트는 9월 17일(목)~9월 22일(화)까지 6일간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CGV 명동에서 신작발표 및 국내외 초청 상영회, 전시, 토크, 세미나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22일 막을 내리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체 접수된 240편 중 46편이 경쟁에 선정됐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품은 10개 작품이 경쟁 비경쟁에 상영됐다. 그 중 '화장실 콩쿨'은 일반부문 최고상인 독립보행상과 관객들이 선정한 최고상인 관객상, 더불어 관객심사단이 뽑은 관객심사단상 등 3개상을 휩쓸며 일약 올해 시상식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공심화과정 오서로의 'Afternoon Class'가 학생부문 최고상,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젝트인 김준기 감독의 '환'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만화 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기업 'CCRC'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작품을 현지 아티스트에게 점검받고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준높은 작품 제작을 돕는다.

수상작인 '화장실 콩쿨'은 40대 기러기아빠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이용선 감독은 본교 CCRC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 'Afternoon Class'는 일상에서 단면을 통해 유머와 창의력, 상상력의 표현에서 주목받았다면 '환'은 대학의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제작 스텝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끝나지 않는 전쟁터에 떠도는 무고한 영혼의 진혼곡을 아름답고 정교하게 표현한 3D애니메이션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전체 8개 공식 수상부문 중 본교작품이 3편 4개 부문에 수상함으로써 국내 애니메이션 창작 및 교육에 큰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시키는 결과를 보여줬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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